만수르가 세계 200대 부자 순위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왕족과 석유 재벌은 조사 대상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 왕자이자 석유 재벌이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이기도 한 만수르는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아랍에미리트연합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연합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스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의 다양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만수르의 개인 총 재산은 무려 한화 2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수르 가문의 자산은 1000조원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인으로는 서경배 회장 외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95위로 세계 200대 부자로 선정됐다.
세계 200대 부자 1위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올랐다. 빌 게이츠의 자산은 860억달러(89조6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세계 200대 부자 2위는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89억달러·85조2000억원), 세계 200대 부자 3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700억달러·75조6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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