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투표를 마감한 뒤 개표를 진행한 결과 총 조합원 2515명중 200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651표, 반대 1350표, 무효 4표였다고 밝혔다.
반대 투표 비율은 67.3%, 찬성은 32.4%로 부결됐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지난 6일 사측과의 잠정합의안을 대의원 회의에 상정했으나 부결돼 7일 재상정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조합원 투표를 개시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내부 조율을 통해 재교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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