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 베네딕트 유래는? 아침 식사로 숙취 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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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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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베네딕트 유래[사진=KBS2 '생생정보통'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에그 베네딕트의 유래는 무엇일까?

에그 베네딕트는 반으로 자른 머핀 위에 데친 달걀과 햄, 베이컨, 네덜란드 소스를 덮은 요리다. 서양에서는 아침 식사나 브런치로 즐겨 먹는다고 알려졌다.

이 에그 베네딕트의 유래는 두 가지가 있다. 먼저 1860년 뉴욕 맨해튼에 있는 식당 단골이었던 베네딕트 부인이 새로운 메뉴를 원하자 주방장이 부인의 이름을 따 새로운 요리를 만들었다는 것.

두 번째는 월스트리트 증권 거래인 르뮤엘 베네딕트가 한 호텔에서 아침 식사로 숙취를 풀려고 "버터를 발라 구운 빵과 수란, 베이컨, 네덜란드 소스를 넉넉히 넣어달라"고 주문했다. 당시 호텔 지배인이 이 음식 조합이 마음에 들어 빵을 머핀으로 바꾸고 베이컨 대신 햄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네티즌들은 "에그 베네딕트 유래, 재미있네", "에그 베네딕트 유래, 맛있겠다", "에그 베네딕트 유래,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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