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겸해 23일까지 호주를 비롯한 태평양 지역 3개국을 방문한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발표문을 통해 시 주석의 해외 순방일정을 이같이 공개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이날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15~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제9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16일부터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23일까지 뉴질랜드와 피지를 잇달아 방문한다.
친 대변인은 시 주석이 피지에서 중국과 수교한 태평양 도서국가 지도자들과 회동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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