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FTA 체결로 한·중간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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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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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한·중CEO 라운드테이블’ 회의 한국측 의장으로 주재

  • 양국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과 자유무역협정 체결 관련 논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14 한중CEO 라운드 테이블의 한국 측 의장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금호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한중CEO 라운드 테이블’의 한국 측 의장으로 참석,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4 APEC 최고경영자회의(APEC CEO Summit)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전경련과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기 현대자동차 사장, 이어룡 대신그룹 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 13개 기업의 CEO들이 참석, 양국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과 자유무역협정 체결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중국은 자산기준 세계최대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ICBC)의 장젠칭(姜建清) 동사장이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또한 청쓰웨이(成思危)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 명예회장, 위용(于勇) 허베이철강 동사장, 리펑(李峰) 베이징자동차 총재 등 주요기업인 13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삼구 회장은 “양국 기업이 서로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안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한중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금융, 통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측 의장을 맡은 박삼구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중국의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 원자바오 전 총리, 시진핑 국가 주석, 리커창 총리 등 최고지도자들을 직접 만나며 민간외교 채널의 역량을 국가지도자급으로 끌어올렸으며 양국간 경제 외교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키메이커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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