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지난 11월 4일날 개막해, 8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세종시선수단이 첫 메달 소식을 전하며,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인천광역시 송도일원에서 열린 사이클에서 이번 체전에 처음으로 참가한 조항백 선수가 세종시선수단에게 사상 처음으로 귀중한 첫 은메달을 안기는 성과를 거뒀다.
6개 시·도 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대회 3일째 조항백 선수는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독주 30km H4등급 경기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동안 개인장비도 없이 타 시·도 선수의 장비를 임대하여 훈련을 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조 선수는 대회4일째 열릴 예정인 남자 개인도로 80km 종목에서도 또 한번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동시에 개최되고 있는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도 실내조정 시각남자 500m 오픈종목에서 이번 대회 역시 학생부 처음으로 참가한 이연재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적을 거두었다.
세종특별시선수단 이종승 총감독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우리 세종시 선수단에게 귀중한 메달 소식이 전해져 기쁘다”며 “대회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면서 “내년대회에는 세종시의 명예를 걸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참가 종목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