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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뻐꾸기 둥지]
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7일 '뻐꾸기 둥지'에서는 길게 이어져 온 모든 울분과 분노가 정리되고 각자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으로 마지막회를 장식했다.
이화영(이채영)은 홀로 바닷물로 걸어 들어간다. 하지만, '언니를 살려 달라'는 소라(전민서)의 전화를 받고 달려온 백연희(장서희)와 몸싸움 끝에 구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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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뻐꾸기 둥지]
하지만 백연희(장서희)가 '소라와 진우의 사진'을 보여주며 '네가 낳은 아이들'이라며 '이런대도 모성을 모르겠느냐'는 말을 들은 후 눈물을 흘린다.
면회를 마치고 나가는 백연희(장서희)에게 화영은 "내가 나쁜 사람이야. 미안해요.."라며 용서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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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뻐꾸기 둥지]
그 후 이화영(이채영)은 출감하여 오빠 이동현(정민진)의 납골당을 찾아가고, 그 자리에서 진우(정지훈)를 데리고 와있는 백연희(장서희)와 마주친다.
백연희(장서희)가 진우에게 '아줌마엄마'에게 인사하라고 말한 후 미어지는 가슴으로 진우(정지훈)를 끌어안는 이화영(이채영)은 눈물을 글썽인다.
모든 것이 사랑과 용서로 잘 정리되는 마무리였다...
하지만, 시원하기보다는 뭔가 섭섭한 마무리라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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