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0-1로 끌려가다 8회 이승엽의 중전 안타로 균형을 되찾은 뒤 9회 박한이가 2점 홈런포를 쏘아올려 승부를 뒤집었다.
1승 1패로 원정길에 오른 삼성은 이날 승리로 7전 4선승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가며 통합우승 4연패 꿈을 키웠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뒤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총 11번 중 10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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