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공화당에 요청… IS 격퇴 명목 56억달러 예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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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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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7일 공화당 지도부에 IS 격퇴 명목으로 예산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진= 신화사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슬람 국가(IS) 격퇴를 위해 공화당에 56억 달러의 예산 추가를 요청했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지도부와 오찬회동에서 IS 격퇴 명목으로 34억 달러를 투입, 이라크와 쿠르드 군을 훈련하고 무장하며 5억20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5회계연도의 군사작전 예산 586억 달러에 이 비용을 추가할 계획이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지난 3일까지 이라크와 히리아에서 8000번이 넘는 공습을 감행했다. 지난 8월 이후 하루 평균 580만 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라크 내 미군 병력을 1400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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