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전력공기업 최초로 3회 연속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9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펠리스 라비제홀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에서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우수기관 인증은 정부가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에 대한 모범적인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을 발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적자원개발 투자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서부발전은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공공기관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시범기관 지정, MBO기반의 근무평가·승진·배치 등 직무역량중심의 경력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학습 병행제 공공기관 최초 인증 △발전기술전문가그룹(PTEG) 등 학습조직을 통한 직무역량 교육 △역량기반 교육훈련 체계 확립 등 ‘학벌·스펙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합리적인 인사정책과 다양한 능력개발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세계 최고의 전력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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