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10일 울산시 중구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제25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지난해 대전 중구에서 제24차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용갑 청장은 제25차 회의에서 대전 중구의 우수사례로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와 ‘희망-T(tree)움 거점형 동 통합사례관리사업’을 발표한다.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는 지난 9월26~28일까지 전국의 문중어르신과 관람객 등 30여만명이 관람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대전시의 3대 대표축제에 선정돼 유망축제로의 기대감이 높은 축제다.
‘희망-T(tree)움 거점형 동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동주민센터를 거점 사례관리센터화 함으로써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가구에 대한 사전적・예방적 복지기능 강화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국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부문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은 사업이다.
그동안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는 중심구간 우수사례를 교환하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해왔으며, 특히 도시재생 활성화 특별법 제정, 대도시 중심구 규제완화 특별법, 대도시 자치구 재정확충 대책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벤치마킹과 원도심 공동화 극복방안 등 중심구가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회의는 대전 중구를 비롯한 전국 7대 대도시 중심구(서울 중구, 부산 중구, 인천 중구, 대구 중구, 광주 동구, 울산 중구)가 공동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96년 6월 서울 중구를 시작으로 25번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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