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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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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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6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 및 DCC 일원서...40개 기관 220개 부스 참여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12~16일까지 대전무역 전시관과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정체성에 맞게 대전세계혁신포럼, WTA 대전하이테크페어, UNESCO-WTA 국제워크숍, WTA총회 등과 통합 개최를 통해 과학기술 비즈니스 분야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명사와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박람회를 목표로 올해 새롭게 첫 걸음을 내 딛는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구성을 보면 먼저, 대전세계혁신포럼은 대전시가 유네스코(UNESCO),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INNOBIZ)와 함께 오는 12~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유네스코(UNESCO)가 헝가리학술원과 함께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과학포럼(World Science Forum)과 함께 UNESCO의 양대 과학기술분야 국제행사이다.

‘생활과 과학(Life & Science)’을 주제로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생활속의 과학체험전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20개를 비롯해 40개 기관에서 220개 부스를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정부출연기관의 참여도가 높아져 예년에는 4~5개 기관이 참가했으나 올해에는 20개 기관이 참가해 대덕특구출연연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체험과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과학의 원리를 알려준다.

생활과 과학, 운동(에너지)과 과학, 건강과 과학, 교육과 과학, 미래와 과학, 멀티미디어와 과학 등 6개 분야 30여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생활속의 과학체험전에서는 야구공 구질을 판단하는 시스템 체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체험, 뇌파를 통한 학습체질 진단 등 생활속에서 야기되는 많은 궁금증을 과학 원리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대중화 기반을 바탕으로 스마트몹 과학퀴즈대회가 ON-LINE 웹(땡기지)상에서 진행 중에 있으며, LED 반딧불이 진동 로봇 만들기 대회, 풍력 자동차 만들기 대회 등 3개의 경연대회와 페스티벌 기간 중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 투어 프로그램은 현재,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djsf.kr)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WTA 대전하이테크페어는 지역 전략산업 우수업체 신기술 및 대덕특구 연구 성과물 전시를 통해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11일부터 이틀 간 개최되는 UNESCO-WTA 국제워크숍에서는 ‘대학과 과학도시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학생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WTA 총회 기간 중에는 WTA ↔ 이집트 과학단지(SRTA-CITY) ↔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 대전상공회의소 간 MOU를 체결해, 대전기업의 이집트 과학단지 건설사업 참여 기회 제공 및 국내 기업 간 교류 활성화 기반을 마련 할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대표축제인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박람회로 육성하기 위한 첫 시도로 올해 5개 행사를 통합 개최하는 것이며, 국제적인 규모의 과학박람회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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