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스토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토크란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에 자생하는 저온성 작물의 다년초로, 재배가 수월하고 향기가 좋다.
이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고, 각종 부케나 꽃다발 등에 쓰인다. 개화는 주로 온도에 의해 좌우되며, 꽃눈형성에는 저온을 필요로 하고, 저온 요구도는 품종에 따라 다르다. 저온에 감응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이상의 영양생장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비가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절화 가격도 높지 않아 단위면적당 수익도 높지 않은 편이다. 근래에 와서 임금상승 등으로 단기작물 재배를 기피하고, 장기간 재배하면서 절화를 계속할 수 있는 작물을 선호하기 때문에 재배가 줄어드는 추세다.
한편, 스토크 화제에 네티즌들은 "스토크란 것이 작물인지 몰랐네" "부케에 많이 쓰인다는 스토크, 예쁘긴 하네" "스토크란 게 꽃다발에 쓰이는 작물이구나. 신기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