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신인’ 김민선,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첫 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09 17: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연장전에서 허윤경·김세영 따돌려…백규정 6위·이정민 17위·박세리 28위

대회 최종일 티샷을 날리는 김민선                                                              [사진=KLPGA 제공]



국가대표 출신 김민선(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루키’ 김민선은 9일 롯데스카이힐김해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3라운드합계 11언더파 205타(67·68·70)로 허윤경(SBI저축은행) 김세영(미래에셋)과 1위를 이룬 후 연장 끝에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KLPGA투어에 데뷔한 김민선은 지난주까지 2위만 두 차례 했을뿐 우승컵을 안지 못했다. 이 우승으로 그는 국가대표 동료인 김효주(롯데) 백규정(CJ오쇼핑)와 함께 챔피언 대열에 끼이게 됐다.

연장전은 18번홀(파5)에서 치러졌다. 연장 첫번째 홀에서 모두 파를 했고, 2차 연장전에서 김민선이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2주연속 우승을 노린 허윤경은 한때 3타차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14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 연달아 보기를 한 바람에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백규정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6위, 이정민(비씨카드)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7위, 박세리는 1언더파 215타로 김자영(LG) 및 아마추어 최혜진 등과 함께 공동 28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때의 김민선                                                                                    [사진=KLPGA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