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김제 오리농가 AI 확진… 비상방역체계 돌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09 21: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전북 김제시 금구면 농가 오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전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김제 오리 농가의 오리들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져 AI가 의심되던 이 농가의 오리들은 고병원성 AI일 확률이 높아 8일 1만2000여마리 전부를 이미 살처분했다.

하지만 이 농가 인근 닭과 오리 사육농장에서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도는 AI 확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위험 지역인 반경 3㎞ 안에 있는 닭과 오리 농장 6곳에 대해 AI 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 음성 반응을 보였다.

경계지역(10㎞ 이내)의 닭 사육 농가에 대한 임상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도는 8일부터 발생 지역 3㎞ 이내 13곳에 이동 통제 및 소독초소를 설치했으며, 전북지역 시ㆍ군에 거점 소독시설 42곳과 이동통제초소 70곳을 운영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