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 하석진과 뜻밖의 조우, 운명적 만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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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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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설의 마녀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한지혜와 하석진의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했다.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문수인(한지혜)이 감옥에 제빵 기술을 가르쳐주러 온 남우석(하석진 분)과 밀가루 세례로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석은 여자 교도소에 제빵 기술을 가르쳐 주기 위해 수인이 머물고 있는 교도소에 왔고 교도소 안에서는 김영옥(김수미)과 심복녀(고두심)가 기 싸움이 한창이었다. 영옥은 복녀가 자신의 집 가정부였다는 사실을 폭로하자 밀가루가 담긴 그릇을 들고 위협했고, 이를 말리던 수인은 결국 우석의 얼굴에 밀가루를 덮어 씌우고 말았다.

이에 우석은 "당신이 또 왜 여기 있느냐"며 수인을 알아봤고,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했다.

한편, 수업을 시작하려하자 손풍금(오현경)이 첫 시간부터 무슨 수업이냐고, 첫사랑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조른다. 우석이 그런 거 없다고 하자 영옥은 노래라도 부르라고 한다. 우석은 재소자들은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는 교도관의 말을 떠 올리며 무슨 노래냐고 정색을 하며 기선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영옥은 꿈적도 않고 자기가 선생님을 환영하는 차원으로 노래를 한 곡 하겠다며 젠틀맨을 부르며 강남스타일 춤을 추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설의 고향은 김수미의 양념 역할이 더욱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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