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외국인 관광객 1만여명 초청 이민호 팬미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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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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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회 패밀리 콘서트, EXO-K·에이핑크 등 출연

1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해 팬미팅을 하고 있는 배우 이민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제2롯데월드몰 오픈을 기념해 지난 7일 시작된 19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가 9일 아이돌 그룹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총 3만명이 참석한 이번 패밀리 콘서트 첫째 날에는 배우 이민호 팬미팅이 진행돼 1만20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등 눈길을 끌었다.

이번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약 20대의 전세기와 300대의 전세버스가 동원됐다. 특히 패밀리 콘서트 최초로 크루즈까지 동원돼 육, 해, 공의 모든 교통수단이 총 동원됐다. 이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머문 평균 3박 4일 동안 500억 이상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일으킬 것으로 업체 측은 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첫째 날 외국인 관광객 전용 콘서트는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등 출연하는 드라마 마다 중국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K-Drama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이민호의 팬 미팅으로 진행됐다. 이민호가 드라마 ‘상속자들’의 OST인 ‘My Everything’을 부르며 등장하자 외국인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성이 체조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이민호는 출연 드라마 OST 3곡을 불렀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직접 준비한 선물을 팬들에게 전달했다. 

둘째 날에는 국내 유명 보컬리스트인 이승철, 백지영, 케이윌, 에브리싱글데이가 자신들의 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마지막날에는 아이돌 그룹 EXO-K가 출연해 화려한 칼군무와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또 인기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차세대 한류 아이돌 그룹 GOT7, 악동뮤지션 등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롯데면세점이 지난 2006년부터 8년간 진행해 온 ‘패밀리 콘서트’는 내외국인을 포함해 4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현재는 독보적인 위상의 한류 콘서트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면세점은 한류 스타들로 구성된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함으로써 꾸준히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유입을 이끌어 왔다. 올해에만 3회에 걸쳐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했고, 약 5만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콘서트 관람 뿐만 아니라 체류 기간 동안 서울 지역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면서 먹거리 탐방, 특산물 쇼핑 등을 통해 골목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은 “외국인 전용 콘서트 개최를 통해 '한국 관광 산업의 콘텐츠 개발에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새롭게 오픈한 제2롯데월드몰의 지속적인 홍보와 외국인 콘서트를 꾸준히 개최해 한류문화 콘텐츠의 우수성과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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