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 참가한 충북출신 대학생 32개팀(1팀당 3명)은 “대청호에 생태탐방선을 도입해야 하나?”,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해야 하나?” 등 충북 관련 논제 2가지를 놓고 찬·반 양쪽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1등은 명지대학교 김한장 팀(상금 300만원), 2등은 청주교육대학교 요정컴미 팀(상금 200만원), 공동 3등은 충북대학교 가온 팀, 건국대학교 프리톡 팀(각 상금 100만원)이 차지했다.
토론대회 참가자 충북대학교 김수응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고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고, 나의 의견을 표출하는 방식과 동료들과의 협동심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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