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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6000만원..201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루크 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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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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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위는 설민경, 3위 배원희..내년에 피아니스트들의 경연

 201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1위 루쿠 쉬         201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위 설민경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01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최종결선에서 미국 뉴잉글랜드음악원에 재학 중인 루크 쉬가 1위를 차지했다. 우승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루크 쉬는 지난 8일 경남 통영시 도남동 윤이상음악당에서 열린 결선공연에서 파스칼 베로 지휘자가 이끄는 TFO(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

2위는 설민경(한국, 한스아이슬러 음대), 3위는 배원희(한국, 파리 고등음악원)에게 돌아갔다.

윤이상의 대비를 가장 잘 연주한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윤이상특별상은 1위 수상자인 루크 쉬가 차지했고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박성용영재특별상은 김계희(서울대 음대)에게 돌아갔다.

입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6000만원(우승 상금 3000만원)이 돌아갔으며, 통영국제음악재단 주최의 공연에서 연주할 기회가 주어진다.

매년 첼로·피아노·바이올린 순으로 열리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한국 최초로 가입한 뒤 올 4월 콩쿠르연맹 총회를 경남 통영에서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세계적 위상의 콩쿠르로 성장해 왔다.

한편 내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피아노 부문으로 열려 국내외 유망한 피아니스트들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입상자 콘서트는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재단(www.timf.org)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055-650-0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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