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럼,가수 겸 화가 조영남 초청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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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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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천포럼은 11월 정기포럼을 11일 간석동 소재 로얄호텔에서 진행한다.

이번 정기포럼은 가수 겸 화가로 활동 중인 방송인 조영남 씨를 초빙하여‘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조영남 씨는 이제‘기인(奇人)’으로 통한다. 국민 가수와 국민 화가의 반열에 오른 조영남 씨는 일상의 소재를 부각시키며 캔버스에 유모와 의외성을 담고 있다.

그를 대표하는 다수의 작품이 있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화투와 태극기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이런 소재의 다양성은 그 만이 가진 예술적 감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그의 시각을 표현하는 미술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미술은 무엇인가에 대해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어릴 적부터 그림이 좋아 무작정 그렸다는 조 씨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미국에서 100여 차례가 넘는 전시회를 열었다. 가수에서 본격적으로 ‘화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은 1990년 미국 시몬스갤러리에서 초청 개인전을 열면서 부터다.

인천포럼은 조영남 작가와 함께 어린이 안전생활기금마련을 위한 현대미술 전시회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12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교실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기포럼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의 뜻을 되새기며 애국애족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지난 10월 9일 한글날, 인천대공원에서 진행한‘2014년 백범문예대회’수상자들의 시상이 함께 진행된다.

2007년에 창립한 인천포럼은 그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사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천지역의 현안을 짚어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포럼은 인천사랑을 모토로 지역발전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인천포럼에 참석할 수 있다. 정기 포럼 및 강연회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오후 6시 30분) 남동구 간석동에 소재한 로얄호텔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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