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시청률, '전설의 마녀'의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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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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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시청률[사진=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족끼리 왜이래'가 압도적인 시청률로 주말극 왕좌를 확고히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가 3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30.7%)보다 3.3% 오른 수치며, 같은날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17.5%)와 두배 가까이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청구소송을 하는 순봉(유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송을 위해 판사를 찾아간 순봉은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며 "제 인생 마지막 회초립니다"라며 눈물겨운 부정으로 불효청구소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호소, 다음회를 기대케 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15.7%를, SBS 주말극장 '모던파머'는 5.0%를,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은 8.6%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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