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6동 1598-1번지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모델하우스에 지난 7일 개관 이후 3일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롯데건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남구 대연3동 209번지에 위치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이 3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개관 첫날인 7일에만 8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입구에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던 일부 방문객들은 폐관 시간까지 입장하지 못해 발걸음을 돌렸다.
방문객들은 2층 전용 84㎡C‧84㎡D, 3층 전용 100㎡B‧121㎡B 등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총 4개 주택형 유닛 중 드림알파룸이 제공되는 100㎡ 이상 주택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드림알파룸은 가족 구성원의 연령대나 취미 등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특화설계 공간으로, 서재형과 키즈형, 와인바형 등 3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분양팀 관계자는 “하루 평균 3000통 이상의 문의전화가 쇄도해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의 경우 별도의 접수처를 대관해 수요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건설 제공]
한편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지하 6층~지상 35층 30개동, 3149가구(전용 59~121㎡) 중 186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200가구 △84㎡ 1007가구 △100㎡ 468가구 △121㎡ 191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원대로 인근 입주 단지의 시세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 분양팀의 설명이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7일 3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21일, 계약일은 26~28일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8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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