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한-아세안 CEO 서밋’ 12월 11일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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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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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위해 역내 기업인 400여명이 부산에 집결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오는 12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과 아세안 주요기업 CEO와 정부인사, 학계·전문가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 한-아세안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글로벌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2009년 6월 제주에서 열린 CEO 서밋에 이어 두 번째”라며 “다음날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014 한-아세안 CEO 서밋’은 ‘한·아세안의 새로운 도약, 혁신과 역동성’을 주제로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계경제전망과 아시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제1세션에는 폴 로머 뉴욕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종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소장, 우 윈아웅 미얀마상의 회장 등이 토론을 펼친다.

제2세션은 ‘한국 혁신기업으로부터의 교훈’에 대해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주제발표를 맡은 가운데 최원식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사무소 대표, 부티엔록 베트남상의 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마지막 제 3세션은 ‘도약하는 아세안, 역동성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토니 페르난데즈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 발표를 하며, 정해문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등이 토론을 한다.

특히 개·폐회식과 각 세션에는 아세안국가 정상들이 참석해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과 아세안의 교역규모는 1353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제2위의 교역 파트너로 부상하였으며 우리기업의 해외 투자거점이 확대되면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서밋을 통해 한·아세안 기업인간 상호이해와 우호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한-아세안 CEO 서밋에 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대한상의 아주협력팀(02-6050-3563/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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