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정부가 62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에서 730억원이상을 유인해 민관합동으로 총 1350억원이상 규모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성장동력펀드는 업종구분 없이 신성장동력 전분야로 투자대상을 확대하되, 산업엔진과 두뇌업종에 일정비율을 특화해 신산업정책과 연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주목적 투자의 경우 투자기간 내 총 결성액의 60%이상(총 결성액 中 20%이상은 산업엔진, 10%이상은 두뇌업종에 투자)을 신성장동력분야에 투자된다.
기술사업화펀드의 투자 대상으로는 ‘정부 R&D 성과물’과 ‘공공연 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초기 기술 중소기업이다.
매칭투자자는 사모투자전문회사 등 다양한 법적형태를 허용하되, 기술지주회사를 포함하기로 했다. 다만 기술지주회사가 매칭투자시 기투자금액도 투자금액으로 인정한다.
아울러 기술사업화펀드는 매칭투자의 경우에는 여타펀드와 달리 100% 신주에 투자하되, 보통주의 투자비율은 20%이상으로 의무화하해투자 받은 기업이 투자자금 상환 시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차동형 산업부 국장은 "이번 펀드 조성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신산업분야 기업과 기술집약형 기업들의 기술사업화에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동 펀드는 내달 1일까지 운용사 신청을 접수하고, 선정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내년 3월까지 운용사 선정과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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