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보도에 따르면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원자력청(AEOI) 청장은 11일 원전 건설과 관련한 계약을 맺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살레히 청장은 IRNA 통신에 "모스크바에서 새로운 원전 건설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AEOI의 베흐루즈 카말반디 대변인 역시 1천㎿ 용량의 원전 2기를 걸프해역과 인접한 해안도시 부셰르에 건설하는 데 양국이 최종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부셰르엔 러시아가 건설한 1000㎿ 용량의 원전 1기가 2013년 9월 완성돼 가동중이다.
양국은 모두 서방의 경제제재를 받는 터라 이를 타개하려고 최근 산업·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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