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미소금융재단, 한국투자 저축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한 자리에 모은 것으로 이용자는 1회 방문만으로 상담-심사-지원(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센터 개관으로 도는 서민금융 유관기관 지점이 없었던 부천과 함께 부평, 인천계양, 김포 지역 주민들도 서민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서민금융 통합 지원센터의 개관은 저소득‧저신용의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복지 안전망 구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경기 침체로 저소득층의 가계부채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금융‧고용‧복지가 연계된 도 차원의 서민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경기도는 은퇴한 50대 가장의 목돈지원,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저리융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민금융 상품을 지원할 예정 이며, 기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도 금융‧복지‧고용이 융합된 원스톱 체제로 기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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