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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부천시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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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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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저소득‧저신용 금융소외계층의 서민금융 안정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 센터인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가 10일 전국 최초로 경기도부천시 언미구 송내대로 용운빌딩 8층에 문을 열었다.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미소금융재단, 한국투자 저축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한 자리에 모은 것으로 이용자는 1회 방문만으로 상담-심사-지원(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센터 개관으로 도는 서민금융 유관기관 지점이 없었던 부천과 함께 부평, 인천계양, 김포 지역 주민들도 서민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서민금융 통합 지원센터의 개관은 저소득‧저신용의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복지 안전망 구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경기 침체로 저소득층의 가계부채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금융‧고용‧복지가 연계된 도 차원의 서민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수원, 의정부, 안산의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와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서민금융지원창구를 통해 저리자금 지원, 신용회복 지원,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 등 9,287건의 상담과 햇살론, 미소 금융 등 141억 원의 자금지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경기도는 은퇴한 50대 가장의 목돈지원,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자금 저리융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민금융 상품을 지원할 예정 이며, 기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도 금융‧복지‧고용이 융합된 원스톱 체제로 기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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