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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4개 대기업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하는 전면광고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4개면에 각각 게재했다. (왼쪽 시계방향으로) 삼성, 현대, SK하이닉스, 포스코 광고[사진=인민일보 ]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는 광고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이날 중국에 진출한 삼성, 현대, 포스코, SK 하이닉스 등 4개 대기업은 인민일보 8,10, 11,15면 총 4개면을 할애해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환영하는 메시지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적인 개최, 한중 정상회담의 풍성한 결실을 기원하는 등 내용을 담은 전면 광고를 냈다.
박근혜 대통령 방중 환영 광고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도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 방중 환영 광고 마케팅은 매우 성공적이다" , "박근혜 대통령 방중 환영 광고 감동적이다", 한국이 일본보다 100배 더 낫다", " 박근혜 대통령 방중 중국인도 환영한다", "한국인의 민족의식이 정말 강하다", "하루 빨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PEC 정상회의 참석차 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취임후 5번째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중 관계뿐만 아니라 한반도 등 지역정세에 관해 논의하는 한편 한·중 FTA 등 경제분야에서의 양국간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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