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시내버스 노선번호 확인하려고 뛰지마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10 09: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안으로 인천시 시내버스 전체에 돌출형 번호판 설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앞으로 인천지역 시내버스 정류장에서는 여러 대의 버스가 동시에 들어와도 위험하게 달려가 노선번호를 확인할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로 버스의 앞문이 열리면 측면으로 펼쳐져 노선번호를 확인 할 수 있는 ‘돌출형 번호판’ 덕분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와 함께 올해 말까지 시내버스 2,441대 전체를 대상으로 정류장에 일렬로 들어오는 시내버스의 노선번호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돌출형 번호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돌출형 번호판은 버스 앞문에 부착해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한 후 앞문이 열리면서 노선 번호판이 차체와 수직으로 펼쳐져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승객들이 멀리서도 시내버스의 노선번호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시는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띄도록 번호판을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

인천시 시내버스 전체에 돌출형 번호판 설치 [사진제공=인천시]


돌출형 번호판 설치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번호판 하단을 활용한 광고수입금으로 충당하는 한편, 일부 수입금은 시내버스 운영개선을 위한 부대수입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돌출형 번호판을 제작해 설치를 시작했으며,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돌출형 번호판 설치로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한층 개선되는 것은 물론 노선 확인을 위해 뛰어가다가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