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지식산업과 경제를 한 단계 발전시킬 인덕원 IT밸리 준공식과 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이 10일 인덕원 IT밸리 강당 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김 시장을 비롯,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준공식·개소식은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인덕원IT밸리 준공식을 기념하는 축사와 테이프커팅식이, 2부 행사에서는 창업지원센터 현판식이 각각 진행됐다.
의왕포일 2택지개발 지구 C2 블록에 위치한 인덕원 IT밸리는 대지면적 2만 9천 413㎡(8,897평)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0층 4개동으로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458개 업체에 분양이 완료됐고 이중 394개 업체가 입주했다.
시는 인덕원 IT밸리에 우수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낮은 분양가와 세금감면, 정책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창업지원센터를 통해서는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에게 경영과 기술, 마케팅, 중소기업육성자금 등의 지원으로 창업자가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지원으로 인덕원 IT밸리 입주기업인 ㈜멀티아이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독일국제발명전에서 3D 무안경 콘텐츠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인덕원 IT밸리는 의왕시가 명실공히 첨단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자연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경제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며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유망한 창업자들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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