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방송인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디스패치 논란까지 겹친 장윤주 소속사가 해명까지 하게 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장윤주 소속사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장윤주와 노홍철은 만나지 않았다. 단순히 장윤주 생일이 사건 당일과 겹쳐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9일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장윤주 생일파티를 위해 노홍철이 술을 마시다가 음주단속에 걸렸으며, 이를 포착한 디스패치는 노홍철·장윤주의 모습을 담기 위해 취재에 나섰다가 노홍철의 음주단속 모습을 찍어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된 날은 장윤주의 생일이었다. 하지만 노홍철과 장윤주는 서로 다른 지인들과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과 장윤주는 지난 1월 MBC '무한도전'에서 하루 동안 가상부부로 지내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진짜 교제하면 안 되느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케미(미디어 속 남녀가 현실에서도 잘 어울리는 것을 상징하는 신조어)를 자랑한 바 있다.
한편, 노홍철 디스패치 논란에 네티즌들은 "디스패치는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모습을 어떻게 포착했지?" "노홍철 디스패치 냄새가 나는군" "노홍철 디스패치 논란에 장윤주 소속사 해명까지? 속 터지겠네" "장윤주 소속사 해명, 노홍철과 관련은 없구나" "장윤주 소속사 해명까지, 억울하긴 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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