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10억5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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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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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원관리지역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증진 기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15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으로 2개 사업에 10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은 대청댐 준공이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토지이용의 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소득증대, 복지증진 및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2008년도부터 지원되는 사업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9월 대덕구를 비롯한 금강 수계 인근 충북 옥천군 등 8개 시․군․구로 부터 19개 사업을 신청 받아 대전시에서는 유일하게 대덕구가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구 대청파출소부지 주민이용공동시설 건립’은 노후 된 대청파출소 부지에 사업비 9억 70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495㎥ 규모로 친환경 농산물판매장, 특산품전시장, 청소년독서실, 어르신 건강관리실, 영유아보호실, 회의실 등을 갖춘 종합복지공간으로 건립한다.

또한 ‘삼정동 강촌 생태습지내 주민쉼터 조성공사’는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습지내 잔디광장, 소형정자, 황톳길,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주민쉼터 및 자연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수범 구청장은“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각종 개발행위 제한 받고 있는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자체간 자율적 경쟁을 통해 우수 사업을 선정 시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주민편익 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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