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양시지부 가래떡 데이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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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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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농협 안양시지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임승택)가 11일 제1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 데이 행사를 연다.

농협 안양시지부는 가래떡 10말을 만들어 고객매장과 농업인의날 행사장에서 가래떡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가래떡 데이는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하여 추진한 행사로 우리 전통 가래떡을 세워놓은 모습에서 만든 우리고유 전통 데이다.

그동안 11월 11일하면 친구나 연인들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 받는 빼빼로 데이로 더 잘 알려진 날이었다.

하지만 가래떡 데이 행사가 거듭되면서 점차 우리 고유문화의 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가래떡은 맵쌀가루를 반죽해 써서 길쭉하게 뽑아낸 떡으로 우리 설날에 가래떡을 썰어 떡국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다.

한편 임 지부장은 “가래떡 데이는 국적불명의 여타 기념일과 달리 우리가 주체가 되어 만든 기념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우리 쌀로 만든 떡을 선물로 주고받으며 건강도 챙기고 농촌과 농업인을 생각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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