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아역 남다름·노정의, 얼마나 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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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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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아이에이치큐(IHQ)]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의 아역 남다름과 노정의가 순수하고 풋풋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12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박혜련 극본·조수원 연출) 측은 10일 극 중 최달포(이종석/아역 남다름)와 최인하(박신혜/아역 노정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남다름과 노정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달포가 곡필의 아들이 된 뒤 동생 달 평(신정근)과 조카 인하와 처음 만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달포는 어린 시절 큰 사건으로 최공필(변희봉)의 첫째 아들로 입양돼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는 캐릭터다. 

달포는 더벅머리를 한 섬 촌놈의 모습으로 손수레 자전거를 끌며 집으로 달려오고 있다. 그런 그를 본 아버지 곡필은 그 누구보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이 모습을 본 달 평과 인하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달평은 아버지 곡필이 자신의 형이라며 달포를 소개하자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눈을 질끈 감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달포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동생을 맞이하며 당차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어, 상반된 처지인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일화를 기대케 한다.

특히 달포보다 한 뼘이나 큰 인하는 하루아침에 자신의 동갑내기 삼촌이 된 달포와 꽃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두 사람이 섬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성장하며 만들어나갈 순수하고 풋풋한 이야기에 궁금증을 가지게 한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남다른 군과 노정의 양이 이종석-박신혜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순수하고 풋풋한 연기로 두 사람의 로맨스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다른 군은 당찬 연기로 극중 나이 많은 동생인 신정근과의 묘한 분위기를 제대로 풍겨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박신혜와 일치율 100%로 화제가 된 노정의 양 역시 빈틈없는 연기로 현장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두 아역 배우들에게 많은 응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 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드라마로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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