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원전수출산업 지원, 우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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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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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1일 '제3차 원전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외교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1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차 원전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주한대사관 외교관 38명과 우리나라 원전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70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성호 외교부 국제경제국장과 안홍준 원전수출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 및 환영사로 시작해 국내 및 해외에서 초청된 연사들이 6개의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원전 프로그램 현황 및 정책을 주제로 △박수진 한국전력공사 과장이 ‘한국의 원전사업 및 역량’ △김균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박사가 ‘후쿠시마 사고 이후 한국의 안전 규제 강화’ △김한곤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처장이 ‘신형원전 기술개발 현황’을 각각 소개한다. 
 

외교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1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차 원전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아주경제 DB]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원전수출 주요 잠재국인 폴란드,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으로부터 △토마스 노와키(Tomasz Nowacki) 폴란드 경제부 원자력국 부국장 △시티 아즈라 모흐드 이브라힘(Siti Azrah Mohd Ibrahim) 말레이시아 에너지부 전력정책과장 △알렉산드라 코로데쉬니코브(Aleksandr Kolodeshnikov)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국가원자력센터 부과장이 참석해 자국의 원전 프로그램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외교부는 한국형 원전 수출산업 지원을 위해 현재까지 29개국과 원자력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외교부는 세미나에 이어 12~13일 양일간 주한멕시코대사를 비롯한 총 30개국(38명)의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및 한전원자력연료(KNF)의 산업설비 견학, 광해관리공단의 함태수질정화시설 견학 등 산업시찰 일정도 마련해 우리나라의 원전기술력 홍보와 기업차원의 네트워킹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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