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사뿐사뿐 쇼케이스 “캣우먼 소화하기 위해 ‘동물농장’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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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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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사뿐사뿐’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캣우먼을 위해 ‘동물농장’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AOA 두 번째 EP ‘사뿐사뿐’ 쇼케이스가 10일 서울 서교동 예스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AOA는 “캣우먼을 소화하기 위해 뮤지컬 ‘캣츠’를 보면서 연구했다”고 말한 뒤 “SBS ‘동물농장’을 보면서 어떻게 고양이를 표현할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양이의 요염함, 애교스러움을 집중적으로 봤다”고 덧붙였다.

11일 자정 공개되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뿐사뿐’을 비롯해 ‘AOA’, ‘여자사용법’, ‘단둘이’, 타임(Time)’, ‘휠릴리’가 수록됐다.

‘사뿐사뿐’은 ‘짧은 치마’ ‘단발머리’에 이은 용감한형제의 작품으로 캣우먼이 연상되는 고양이 안무가 눈길을 끈다.

캣우먼(Catwoman)은 영화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타이트한 검은색 의상과 채찍, 고양이 가면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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