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천안시가 최근 국비 확보 등을 통한 대형사업을 많이 추진하면서 도로분야 행정력이 양이나 질적으로 이미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안전행정부의 평가에 따르면 천안시는 주요 간선도로에 대하여 위험도로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하는데 설계단계부터 교통전문기관 및 유관기관, 지역 시민 등과 협력체계구축을 통하여 내실 있고 효율적인 사업이 되도록 하였으며, 그 결과 교통사고 위험 감소 및 교통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3년에 시행한 시도18호선(동남구 동면 송연리 구간) 위험도로 개선사업의 경우 동면지역 기업의 77%가 이용하는 주요도로이지만, 굽은 도로로 인하여 시야확보가 되지 않고 그늘진 지역으로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된 지역으로,
한편 천안시는 앞으로도 시도4호, 시도10호, 성환율금도로 등에 대하여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예정이지만 국비 감소 등으로 시 재정에 부담이 커진 점은 풀어야할 숙제로 남게 됐다.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천안시 도로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중심 행복천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방도로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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