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노홍철 음모론과 관련해 디스패치가 입을 열었다.
10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불법 주차된 노홍철의 차를 빼게 하려고 전화를 걸었다는 함정취재 논란에 대해 "연예인 99.9999% 차량에 개인번호를 남기지 않는다. 노홍철이 홍카(노홍철 자차 벤츠 스마트 포투 애칭)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노출시켰을까?"라고 되물었다.
또한 디스패치가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일 노홍철 관련 신고가 있었는지 112에 확인하면 된다. 경찰이 음주운전 유도했다는 '함정수사설'도 있다. 이날은 통상적인 음주단속이었다. 경찰을 피해 골목으로 빠진 건 노홍철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오후 11시 50분쯤 음주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된 노홍철의 모습이 디스패치에 포착되면서 음모론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디스패치는 "적발된 시간이 아닌 노홍철이 채혈을 끝내고 나온 2시간 후인 8일 새벽 1시 50분쯤 경찰과 대면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노홍철 디스패치 논란에 네티즌들은 "디스패치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과정 밝혔네" "노홍철 디스패치 논란에 장윤주 소속사 해명까지? 속 터지겠네" "장윤주 소속사 해명, 노홍철과 관련은 없구나" "디스패치, 노홍철 논란 진작에 입장 밝히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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