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자촌 구룡마을 화을' 강남구, 사고대책본부 긴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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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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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 9일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 및 이재민 대피소를 설치하는 등 구호활동에 돌입했다.

10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7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구룡마을 5만8080㎡ 중 900㎡와 무허가주택 16동 63가구가 전소, 13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강남구는 화재 직후 대한 적십자사와 합동으로 긴급구호품을 지급하고 인근 개포중학교 강당에 이재민대피소를 갖췄다. 더불어 전날 구청 지하상황실에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꾸렸다.

강남구는 장례지원, 방역, 의료 지원 등 사고 수습과 주민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이재민들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임대주택 또는 임대아파트로 이주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한국전기안전공사·강남소방서)으로 안전점검을 벌이는 등 노력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보금자리를 잃어버린 주민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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