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도 송일국 씨의 귀여운 세 쌍둥이 이름을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승철은 독도에서 통일송을 발표한 이후 일본 공항에 억류, 입국이 거부되는 일을 당했다.
이승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9일 오전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국사무소에 4시간가량 억류됐다"며 "최근 언론에서 나온 것 때문이라는 출입국사무소 직원의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승철 측 관계자는 "표적 및 보복성 입국 거부로 받아들인다"면서 "내 나라 내 땅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이런 식으로 문제 삼았다면 이에 굴복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에 재입국하지 못하는 일이 있더라도 부당한 일에 적극 대처하고 싸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승철은 1주일간의 일본 현지 일정을 중단하고 국내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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