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10일 동생 조남호 회장이 이끄는 한진중공업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 한진중공업은 조 회장이 이날 자사 보통주 203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도에 따라 조 회장이 보유한 한진중공업 주식은 1만355주에서 1만152주로 줄었다. 주식 매도는 지난 2005년 한진중공업이 한진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된 만큼 주식을 정리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한국작가회의 제22대 이사장에 강형철 시인'돌아온' 정동영 "날 부른 건 시민들, 확실한 목소리 내겠다"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 조양호 회장과 차남 조남호 회장은 계열분리 약정에 합의한 2003년부터 유산 상속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다. #조남호 #조양호 #한진 #한진그룹 #한진중공업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