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 왓슨, 세계랭킹 3위로 껑충 뛰어

  • 역대 개인 최고 타이…배상문은 77위, 프레지던츠컵 나가려면 더 끌어올려야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왓슨이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현재 미국선수로는 최고 랭킹이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세계랭킹 3위로 치솟았다.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 타이이,  미국선수로도 최고랭킹이다.

왓슨은 10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7.94를 받아 3위에 자리잡았다. 물론 9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덕분이다.

그 앞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애덤 스콧(호주) 두 명 뿐이다. 스콧과 평점차는 0.32에 불과해 조만간 랭킹 2위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왓슨은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후 몇 주동안 3위에 랭크된 적이 있다.

지난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캘러웨이)은 77위에 자리잡았다. 1주전 대비 4계단 오른 것이며 한국선수로는 가장 높다. 그러나 그가 목표대로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랭킹을 50위권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랭킹 23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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