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스타 김수현이 최근 늘어난 체중 때문에 중국에서 광고모델 제의도 뜸해지고 있다고 청스완바오(城市晚報)가 10일 보도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일약 한류 스타로 부상한 김수현은 그간 중국에서 수많은 광고모델 제의를 받아 왔고, 반 년 만에 수십 개의 광고에 출연해 수억 위안의 거금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김수현은 최근 몸무게가 많이 불어나면서 이전의 준수한 외모를 찾아볼 수 없게 됐고, 이는 많은 여성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주들의 모델 제의도 망설이게 만들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많은 중국 광고주들이 김수현 대신 드라마 ‘상속자들’로 인기를 모은 김우빈을 광고모델로 앞다투어 제의하고 나섰다고 덧붙였다.
많은 중국 여성팬들은 “치맥을 너무 많이 먹은 거 아냐”라면서 “얼굴이 둥글해졌네”, “외모 관리 좀 해야 겠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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