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홀이란,시공간의 좁은통로..우주공간 이동시간 대폭단축..‘인터스텔라’스토리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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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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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영화 '인터스텔라' 홈페이지] 웜홀이란 웜홀이란 웜홀이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근 영화 '인터스텔라'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웜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웜홀이란 두 시공간이나 동일 시공간의 두 곳을 잇는 시공간의 좁은 통로를 말한다.

웜홀이란 벌레가 사과 표면의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할 때 이미 파먹은 구멍을 뚫고 가면 표면에서 기어가는 것보다 더 빨리 간다는 것과 같은 원리다.

웜홀을 지나 성간여행이나 은하간 여행을 하면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우주의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도달할 수 있는데 이 때 블랙홀은 입구가 되고 화이트홀은 출구가 된다.

웜홀이란 영화 '인터스텔라' 스토리의 바탕이 됐고 웜홀 이론은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했다.

‘인터스텔라’에서 웜홀이란 더 나은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새로운 시공간으로 침투하는 데 통과하는 통로로 비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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