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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악플러 대응법 "소리 지르며 한강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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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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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지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자신의 악플러에게 답글을 남긴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수지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메시지를 보내온 악플러에게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담담한 어조의 답글을 남겼다.

악플러는 수지에게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 “재수없는 인간아” 등 입에 담을 수도 없을 만큼 끔찍한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수지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 출연해 악플에 대해 “모든 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그래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소리를 지르며 한강을 달린다”고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했다.

수지 소속자 JYP 엔터테인먼트는 “회사 법무팀이 상황을 파악하고 나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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