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보건대 의료환경디자인과 학생들이 8일 대구 북구 대구보건대병원 주차장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의료환경디자인과 학생들이 도심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이 학과 교수 4명과 재학생 30명은 최근 대구 북구 동천동에 위치한 대구보건대병원 주차장 담장 70m에 '상상 속의 바다'를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렸다.
삭막했던 공간을 바다공간으로 바꿔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학과 학과장 계재영(55) 교수는 "산업체의 도움을 받아 매년 담장벽화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에는 6월에 50사단 연병장 담장벽화사업을 마쳤고 이번에 두 번째"라며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아름답게 재능을 기부한 좋은 사례이기 때문에 매년 이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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