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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무상복지·'사자방' 국조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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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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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주례회동을 연다. 이날 회동에서는 최근 정치권에서 재점화된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등 무상복지 논란 관련 해법을 놓고 의견교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주례회동을 연다.

이날 회동에서는 최근 정치권에서 재점화된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등 무상복지 논란 관련 해법을 놓고 의견교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날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재원부족에 따른 무상복지 해법으로 제안한 '증세 논의' 문제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 지 주목된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국정조사를 다시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원내대표는 "당국의 감사와 수사 상황을 봐가면 국조에 대한 입장을 전개해도 무방하다"면서 정기국회 기간 현안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 바 있어 원내대표간 기싸움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무상복지 논란과 함께 진행 중인 내년도 예산안과 경제살리기 법안 등 핵심 법안의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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