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의 고군분투기, 시청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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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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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의 새 오케스트라 창단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연출 한상우)에서는 차유진(주원)이 단원들을 새로운 오케스트라 오디션에 참가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유진은 미나(예지원)에게 "S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많은 것을 희생하며 오케스트라를 하고 있으니 모두의 희망을 키워주고 싶다"고 말하며 S오케스트라와 A오케스트라를 전부 해체시킨다.

이후 차유진이 지휘가가 되는 새로운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기 위해 블라인드 오디션을 진행하지만 두 오케스트라 모두 보이콧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유진은 악장인 시원과 일락에게 충고하며 오디션에 임할 수 있도록 설득한다.

주원은 자신들을 떨어뜨리기 위해 일부러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오해하며 보이콧을 진행하는 S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오해를 풀려고 하지 않는 차유진의 모습을 연기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통하며 꿋꿋하게 블라인드 오디션을 강행하려는 차유진의 고뇌하는 모습까지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의 칭찬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스펙과 유학을 위해서가 아닌 열정으로 운영되는 진짜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싶다며 단원들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제는 그 누구보다 자신의 단원들을 생각하며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나가려는 뼛속까지 완벽한 지휘자 차유진의 모습을 보여주며 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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