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한국의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래떡데이…중국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11 08: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1월 11일 가래떡데이 중국 독신절[사진=본 기사 참고 사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국의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와 가래떡데이로 지인과 연인들끼리 빼빼로와 가래떡을 나눠 먹는 날이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11월 11일은 싱글 남녀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날인 '독신절' 또는 '광군제(光棍節)로, 솔로의 날이다. 결혼하지 않았거나 이성 친구가 없는 혼자 사는 사람을 위한 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국 싱글 남녀들은 추러스와 비슷한 모양으로 기름에 튀긴 요우티아오를 많이 먹는다. 요우티아오는 숫자 '1'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11월 11일에는 '1'이 4개가 들어가 요우티아오 4개를 먹는다고 한다. 요우티아오를 먹었다면 소개팅이나 각종 파티에 참석하며, 마음에 드는 이성과 선물을 주고받는다. 

이 때문에 중국 온라인 쇼핑몰은 대박을 친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경우에는 독신절 날에만 57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바 있어 대륙 파워를 자랑했다. 

선물 교환을 하지 못한 남녀들은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 11번 버스를 타고 인연을 찾아 돌아다닌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