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 중국 드라마 '대막요' 국내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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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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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막요[사진 제공=현대미디어]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10일 현대미디어에서 운영하는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을 통해 35부작 중국 드라마 '대막요'가 첫 방송됐다.

'대막요'는 중국 인기 드라마 '보보경심' 작가 동화의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보보경심'의 감각적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이국립(리궈리), 린위펀 감독 등 실력파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했다.

중국 내에서 '대막요'는 '성월전기로'로 작품명이 바뀌었다가 최종적으로는 '풍중기연'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유명가수 딩당이 부르는 삽입곡 '백두움'과 '포기라고 불리는 용기', 남자 주인공 후거가 부르는 '잘 지내요' 등 OST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박요'는 지난 10월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 방송 네트워크 시청률과 중국 50개 도시를 기준으로 하는 CSM50 시청률 모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보보경심'의 주인공이자 중국 최고의 인기 배우 류시시가 신월 역을 맡아 사랑스러우면서도 당찬 주연으로 비중 있는 존재감을 선보인다. 주인공 신월은 사막의 늑대무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인물로 자신의 감정과 표현에 솔직한 캐릭터다.

또 영화 '청설'에서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대만 배우 펑위옌이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위무기 장군으로 출연한다. '사조영웅전' '신화' 등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아온 배우 후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거상막순 캐릭터를 애절하게 표현한다. 그 밖에도 한동, 천파라, 톈루이니 등 유명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한편 '대막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5시 2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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