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해외 요리사 대상 ‘한식 기내식’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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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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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부터 전세계 34개의 기내식업체, 52명 요리사 대상 한식 교육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11일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에서 아시아나가 취항중인 해외지점의 기내식업체 요리사들을 초청해 한식 기내식 교육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해외지점 기내식업체 요리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11~12일 양일간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취항중인 해외지점의 기내식업체 요리사들을 초청해 한식 기내식을 교육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2개 지역의 유명 기내식업체에 소속된 15명의 요리사들은 불고기, 비빔밥, 닭찜 등 다양한 한식 요리 조리법을 배움으로써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출발편에 고품질의 한식 기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교육에 참여한 요리사 및 케이터링 직원들에게 우수 기내식 업체의 위생 기준 및 운영 전략을 공유하는 등 아시아나항공의 한식 기내식 서비스 품질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참가한 슈 유안 푸(Shu Yuan Fu‧싱가폴)씨는 “한식은 몸에 좋은 웰빙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은 단순히 한식의 조리법을 배우는 것이 아닌 다양한 한식에 대한 이야기를 접함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아시아나항공에서 배운 한식 조리법으로 우리나라에 한식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부터 해외 기내식업체를 대상으로 본 한식 초청교육을 시행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약 34개 기내식업체, 52명의 요리사들이 본 교육을 이수했으며 참가 요리사들은 한식 기내식의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현지에 한식 조리법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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